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이른바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공수처 압수수색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엽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난 것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입니다.
여권이 관건을 동원한 선거공작, 정치공작의 망령을 다시 되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권은 김경수 바둑이 김경수 드루킹 조작 사건, 울산 선거 공작 사건 등으로 재미를 봤고 생태탕, 페레가모 구두 가짜뉴스로 선거에 많은 악역향을 미쳤던 전력이 있는 진영입니다.
한번 맛들인 마약에 취하면 빠져 나오지 못한다고 합니다마는 요즘 여권의 행태가 쏙 빼닮았습니다.
먼저 김웅 의원실의 압수수색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절차상 명백하게 불법입니다.
혐의사실이 무엇인지조차 특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니면 말고 식으로 입건하여 수사한다는 것 자체가 수사의 A, B, C마저도 무시하고 있는 조치입니다.
특히 김웅 의원은 피의자도 아니고 피고발인도 아닌 제3자에 불과한 참고인인데 이 제3자인 야당 국회의원의 사무실 그것도 의정활동의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 사무실을 수사기관이 와서 압수수색을 전격 시도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매우 과도한 과잉수사입니다.
그 절차 역시 불법한 사항들이 많이 확인되어 그 자리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압수수색 절차가 중단되었습니다마는 자세한 내용은 이미 고발장을 통해 우리가 대검에 고발을 했기 때문에 여기에서 상세하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대검은 공정하고 신속하게 이 사건을 수사해야 할 것입니다.
공수처는 고발장을 접수한 지 4일 만에 압수수색에 바로 착수했는데 그렇다면 대검에서도 4일 내에 반드시 이 관계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야 형평성에 맞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과잉수사와 불법 압수수색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우리 당은 이 사건의 진실과 실체가 조속히 백일 하에 드러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사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밝혀져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김웅 의원은 자신에 대한 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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